2019년 소비자들이 가장 사랑한 소셜미디어 캠페인
- Yunjae Jang
- 2020년 1월 15일
- 2분 분량
지난 10년 동안, 소셜미디어가 소비자들의 삶 속에서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브랜드들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했습니다.
소셜미디어 분석 기업인 Unmetric은 감각적이고, 트렌디하며 소비자들을 잘 설득시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브랜드들이 소셜미디어에서 강세를 보여왔다고 합니다. 포맷의 경우에는, 2015년부터 꾸준히 비디오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스토리라인, 인플루언서 활용, 사회적 이슈에 대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접근을 시도한 브랜디드/오리지널 비디오 콘텐츠들이 가장 높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Unmetric의 CEO인 LUX Narayan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는 광고들은 거의 비디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트위터에서는 반대로 이미지를 활용한 유머, 모순적인 내용, 트렌디한 토픽에 관한 트윗이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Naraya은 2019년 소셜미디어에서 성과가 좋았던 콘텐츠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가치, 풍자, 동물 활용, 음악 산업과의 연계 그리고 휴가와 기념일에 관한 콘텐츠들이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럼, 2019년 베스트 소셜미디어 콘텐츠 들을 확인해보시죠.
사회적 이슈 – Nike "Dream Crazier" / Gillette “The Best a Man Can Be”
질레트의 “The Best a Man Can Be” 캠페인은 남성성에 대한 재정의를 바탕으로 한 캠페인입니다. 이 영상은 트위터에서 몇 천 건의 리트윗을 발생시켰으며 유튜브는 이 영상을 2019년 가장 참여가 많은 브랜드 콘텐츠로 언급되었습니다.

나이키의 “Dream Crazier” 또한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에 초점을 맞춘 캠페인입니다. 미국의
위대한 테니스 선수 Serena Williams가 더빙한 90초 짜리 광고는 여성 운동선수들에 대한 편견을 깨는 광고로서 인스타그램에서 2월동안 가장 많은 engagement를 일으킨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풍자 Chipotle "Area 51 Snapchat"
2019년 1월 미국 정부의 셧다운에 대해서 버거킹은 트럼드를 풍자하는 트윗을 통해 엄청난 리트윗과 참여를 일으켰습니다.

같은 해 7월, Chipotle는 미국의 비밀 군사 실험 기지인 Area 51에 관한 풍자로 많은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Area 51은 미국이 외계인에 관한 실험을 하는 곳이라고 알려진 곳인데 Chipotle는 외계인에게 브리또를 가져다 주겠다는 공약을 해서 화제를 일으킨 것 입니다. 물론 실제로 브리또를 가지고 Area 51으로 가지는 못했지만, 외계인이 브리또를 가지고 춤을추는 영상을 공유해서 또 한번 화제가 되었습니다.

Animals Geico Insurance "Smart dogs"
2019년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Geico Insurance의 Smart dog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운전자들이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써 야기되는 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경각심을 전달하는 광고들과 달리,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참신하고 또한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Smart Dog 영상에서 강아지들은 운전자가 운전 중 스마트폰을 볼 경우 스마트폰을 뺏는 등의 훈련을 받는 영상으로서 귀엽게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말아야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Music industry partnerships
전 세계에 K-PoP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BTS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19년 10월과 11월, BTS가 등장한 FILA와 Hyundai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은 엄청난 수치의 참여를 일으키면서 BTS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실감시켜 줬습니다 (갓TS...).

Holidays and other observances KFC "Mother's Day Performance"
KFC가 미국 Mother’s day에 선보인 광고…. 개인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 것인지 짐작도 힘들고 너무 보기가 힘들어서 이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어쩻든 4월 달에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높은 참여를 일으킨 콘텐츠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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